> 장례지도사 김민수 작성
- 위치 : 용인세브란스 장례식장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 빈소 : 65평 8호실 지하1층
새벽 1시, 다급하게 전화오던 고객님의 목소리에서는 한숨과 슬픔이 잠긴채 말씀을 하셨습니다.
"늦게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아버님께서 조금 전에 별세하셔서 그런데, 혹시 상조회사 이용이 가능할까요?"
무거운 마음이지만 친절하게 상품 안내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을 치른다고 부고장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갑작스럽게 들었던 소식이라, 정신없이 아침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상조회사 이용이 처음이시라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셨습니다.
체크해야 할 다섯가지 사항을 알려드린 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려드렸습니다.
첫째, 고인께서 원하시거나 유가족분들이 원하시는 장례식장은 있는지
둘째, 예상되는 조문객 수는 어느정도인지
셋째, 종교 장례식을 진행할지 아니면 일반 장례식으로 진행할지
넷째, 고인께서 원하시는 장지가 있으신지
마지막 다섯번째, 예상하시는 금액의 규모는 어느정도인지
상주분께 일일이 설명드리고, 더 나은 옵션이 무엇인지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고객님께서는 예상되는 조문객 수도 많고, 인력 서비스와 고급 제단양식을 선호하셔서
"285 상품"을 선택하셨습니다.
| 장례 1일차
조문객분들의 발걸음이 하루에 총 100~200명 정도로 예상했기 때문에,
분주하게 장례지도사 2분과 도우미 6분을 파견해드렸습니다.
또한 제단 양식도, 고급 1단 꽃장식과 헌화 30송이를 제공해드렸습니다.
유가족분들의 요청으로 진행한 기독교식 장례식에는 특별히 예배시간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입관예배, 발인예배, 천국입성예배 총 세 차례를 드렸습니다.
아버님을 잃은 어려움과 슬픔의 시간에도 조문객분들이 함께 위로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 장례 2일차
사랑하던 아버지를 관속으로 보내드려야 하는 장례 2일차,
정신없이 첫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2일만에 마주하게 된 아버님의 피부는 굉장히 차갑습니다.
유가족분들의 슬픔의 소리에 저까지 마음이 먹먹해졌지만,
마지막까지 고인을 잘 보내드리기 위해 꽃관 장식부터 고급형 관보로 마지막을 도와드렸습니다.
눈물의 시간을 보내고, 입관예배를 마친 유가족분들의 표정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해드릴 것은 옆에서 끝까지 함께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빈소를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저 또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누군가의 아픔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조문객분들이 오지 않으면, 유가족분들이 쉴 수 있게 도와드리고,
빈 헌화를 채워드리고, 남는 음식도 체크해서 조문객분들이 식사를 하시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장례 3일차
2일차 밤이 되면 정신없이 분주해집니다.
다음날, 아침에 발인이 시작되기 때문에 남는 음식과 빈소 정리 등 유가족분들이 바빠집니다.
바쁜 유가족분들을 대신해, 일찍 아침부터 빈소를 방문하여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드립니다.
중요한 서류는 다 챙겼는지, 운구 인력을 어떻게 할 것인지, 봉안함은 마련했는지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렸습니다.
항상 힘든 일정을 마치고 나면 집에서 하루동안은 아무곳도 나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누군가의 아픔에 도움이 되고 위로에 보탬이 된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별을품은나무의 장례지도사로서 정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는 분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별을품은나무를 믿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담당 장례지도사가 누구인지 궁금해요
□ 이용한 상조서비스는 어떤 상품인지 궁금해요
- 유가족 인원 : 10명 이상
- 조문객 인원 : 1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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